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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C의하루/맛집

강남역맛집/담백하고 푸짐한 소고기 편백찜 방이편백 육분삼십

by yellowprince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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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고 추운 날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죠

강남역에 볼일 보러 나갔다 출출해서 무얼 먹을까하다

깔끔한 외관의 방이편백 육분삼심 강남점이 보이더라구요

평소에 가봐야지 하다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원목으로 된 깔끔한 테이블과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에 눈이 편하더라구요

과장 쬐끔 보태서 편백나무숲에 들어온느낌이랄까요ㅋㅋㅋ

테이블마다 손소독제, 뚜껑을 얹어놓은 찜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화초를 좋아하시는지 제법 많은 화분들이 보였어요

뭔가 힐링받는 기분이 드네요

고민할것없이 후다닥 주문을 하니 저렇게 고기와 숙주가 담긴 함이 버너위에 놓여졌어요

방이편백의 육분삼십이 무슨 의미였나했는데...

음식이 맛있게 있는'6분30초'를 의미하더라구요

어찌나 시간이 더디게 가는지...ㅜ

드디어 1분36초가 남았네요!!!

밑반찬은 단촐해요

작은 계란부침, 김치, 간장어묵조림, 깻잎과 매운고추, 쌈장

이중 깻잎과 쌈장, 매운고추는 기본세팅외에 더 주문할시 추가금액이 붙어요

 

알뜰하게 나온 소스 3종세트예요

소스는 샐러드바에서 양껏 드실 수 있습니다.

가미를 한 다진마늘이 맛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김과 수증기를 내뿜으며 맛있게 익어가고 있어요~~

입안에 침이 막 고이네요

요렇게 바로 앞에서 세팅해서 먹는 스타일 너무 좋아요

뭔가 더 신선하고 맛있을거 같달까요?

짜잔~~

길고 긴 시간이 지나고 수줍게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이순간 너무 행복해요~

고운자태를 뽐낸 차돌박이와 살포시 깔아놓은 숙주이불의 콜라보가 환상입니다

점심특선으로 차돌박이편백찜을 시켰어요

양이 적을거 같아 미리 추가주문을 했는데...

어마어마하게 배가 불었어요...

찜뚜껑이 한 번 닫히면 추가주문이 안되요

전 배부른 돼지가 되고자 과감하게 추가주문을 미리 했습니다.

향긋한 깻잎위에 숙주와 차돌+마늘과 소스를 적절히 올려봤어요

고소하게 촥촥 감기는 차돌박이의 식감에 담백하고 아삭한 숙주

단짠단짠의 3종 소스의 콜라보까지

너무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냈네요~

 

더운 여름도 좋지만

올 겨울처럼 춥고 건조한 날

김과 수증기가 모락모락 일어나는 편백나무찜 한 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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